이번 방문은 2015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10년 동안 다져온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남짜미읍에서 열리는 녹린산삼축제 참석과 함께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를 도모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마련됐다. 대표단은 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8월 1일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 및 기념식수’, ‘ 녹린산삼축제 개막식 및 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8월2일에는 짜린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8월3일에는 다낭시청을 공식 방문해 시 지도자들과의 교류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함양군과 베트남 남짜미읍은 산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지난 2015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제, 문화,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 2022년 체결된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을 통해 남짜미읍 근로자들이 함양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방문은 남짜미읍이 올해 행정 개편으로 다낭시 소속 행정구역으로 재편된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공식 교류로 진병영 군수는 다낭시 관계자들과 만나 실질적인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깊은 우정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생과 실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겠다”라며 “다가오는 함양산삼축제(9월 18~22일)에도 다낭시와 남짜미읍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오르GO 함양’ 캐릭터 공모전 대국민 선호도 설문조사
함양군은 15개 명산 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의 공식 캐릭터 선정을 위해 캐릭터 공모전 1차 채택심사 통과한 12건을 대상으로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8월1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은 오르GO 함양’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진행됐으며 총 90건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1차 채택심사를 거쳐 12건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중성과 홍보 효과를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선호도 조사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개 작품을 선택할 수 있고 중복 참여는 제한된다. 조사는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함양군 누리집에 게시된 알림창(팝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선호도 조사는 대중성과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 선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셔서 ‘오르GO 함양’을 대표할 매력적인 캐릭터를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보호에 ‘총력’
함양군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폭염 단계별 선제적 대응조치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상청의 폭염특보 발효 시점부터 폭염주의보 및 폭염경보 등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업유형별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실외 활동을 중단하는 등 다양한 보호 조치를 마련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함양군은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실외 활동은 물론 실내 활동까지 포함한 전 사업유형의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있으며, 이 조치는 당분간 기상 여건이 완화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전면 중단 조치는 기상청 폭염경보가 장기화하고 체감온도가 35도를 웃도는 등 어르신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시행한 강력한 선제 대응이다.
군은 중단된 기간 동안 익힘책(워크북)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대체하며,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로 비상 연락망을 상시 가동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안부 전화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함양군·경상남도 사회재난과,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 합동점검
함양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와 함께 식당, 펜션 등 개인 사유지를 통해 진입이 가능한 물놀이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의 관리가 미치지 못하는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인명사고 위험이 큰 비관리 물놀이장의 안전시설 현황과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창덕 경상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물놀이 관리지역의 안전은 어느 정도 확보돼 있으나 개인 사유지를 통한 진입 물놀이장은 안전관리 사각지대로 수상사고 위험이 크다”라며 “행정에서 부표, 현수막과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펜션 등 시설 관리자가 책임감 있게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홍보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펜션, 민박, 식당 등을 경유하는 물놀이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행정-민간 협조 체계 구축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취약지역의 사고 위험을 체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함양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본격 추진
함양군이 고령층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월30일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는 관내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제공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소 전담 인력은 사전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참여 어르신을 △건강군 △전(前)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하고, 각 군별 맞춤형 건강 관리 미션과 비대면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오늘 건강’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혈압, 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어르신들은 월별로 부여되는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6개월간의 관리 기간 후에는 사후 건강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함양군,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주거지원’ 사업 현장 방문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의 통합돌봄센터를 통해 추진 중인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7월29일 현장 방문을 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이영일 회장, 함양군청 노인복지과 박혜경 과장 등이 함께하여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대상 가구를 직접 확인했다.
해당 가구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애 노인 부부가 살고 있는 백전면의 한 노후주택으로,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인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경사로와 안전 손잡이 등 안전설비가 설치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이영일 지회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함양군은 돌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혜경 과장도 “지역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함양군도 의료·요양·주거·식사 등을 포괄하는 통합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함양군 청년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국민의힘 함양군 청년위원회(위원장 박정섭)에서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박정섭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폭염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해 주신 국민의힘 함양군 청년위원회 위원장님과 청년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