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355-C지구 의령군 수해복구 6천만원 상당 기탁

국제라이온스협회355-C지구 의령군 수해복구 6천만원 상당 기탁

기사승인 2025-08-05 15:03:37 업데이트 2025-08-05 19:29:07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지구총재 고영식)와 LCIF국제재단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4일 기탁된 물품은 생수(2리터) 6000개, 휴지(30롤) 100세트, 쌀(10kg) 50포, 라면 54박스, 샴푸린스세트 100개, 물티슈 40박스, 이불 50개, 세탁세제 100개, 치약 5박스, 음료수(30개) 10박스, 종이컵 등 기타 생필품 4박스 등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령군 주민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의령군에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이 한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창원시 팔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혜영)는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신흥(대표 정정섭)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200만원의 성금을 의령군에 기탁했다. 

부산 서구청장 공한수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경상남도 사회복지사협회 의령군지회(회장 전병석)는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생필품 지원에 나서 롤백 100개를 전달했다.


㈜상원그린콘(대표 한영수)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상원그린콘 한영수 대표는 “뉴스를 통해 의령군의 수해 소식을 접하고 매우 안타까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령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의령군 대의면 수해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한 식사 봉사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새마을운동의령군지회장을 비롯한 의령군협의회장, 새마을문고 회장 등 4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조리와 배식, 정리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의령군민문화회관 ‘한여름 밤의 음악회’ 공연

의령군은 자체 기획 공연인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8월29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한여름 밤의 음악회’는 대한민국 록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자 리더로,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잘 알려진 하현우와 1996년 데뷔 이후 폭발적인 열정과 섬세한 감성, 유쾌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홍지민, 뮤지컬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소프라노 장소연이 출연한다.



◆의령군 농업분야 폭염대응 현장점검반 운영
 
의령군은 지속되는 폭염 속에 농작물, 농업시설 및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대응 현장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연일 33℃ 이상 고온이 지속되자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3인 1조의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매일 3~4개의 읍면을 순회하며 마을방송, 폭염대응 행동요령 홍보, 농작물·가축의 폭염 피해 발생 여부 확인 등 선제적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의 고온 시간대에 집중점검을 통해 농작업 중인 농업인 발견 시 농작업을 중지시키며 충분한 수분섭취, 휴식 유도 등 안전지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의령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29일까지 모집

의령군은 귀농·귀촌 희망자들을 위한 2025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3개월간 농촌에 거주하면서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향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은 의령읍 덕실감빛마을과 청미래마을, 대의면 한우산애천하장사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진행되며 총 12개 팀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마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 지역 일자리 체험, 주민과의 교류, 지역 탐색 등 농촌 정착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교육 이수자들에게는 각종 귀농·귀촌 사업에 대하여 우대 점수를 부여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 정곡중 마영민선수, 고등부 상향 출전 탁구대회 우승

의령 정곡중은 본교 소속 마영민 선수가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탁구대회에서 남고부 개인 단식에 상향 출전하여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실력 있는 고등부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에서 중학생이 우승을 거둔 사례는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정곡중학교는 단체전에서도 3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