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5년 7월 경상남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4(2020년=100)로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과 개인서비스, 집세 등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6%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 1.9% 각각 상승해 계절 요인과 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출 목적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 교통 부문 가격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음식·숙박 부문을 포함해 2.2% 상승했다.
품목 성질별로는 상품 부문이 가공식품, 전기·가스·수도요금 등의 상승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올랐고 농산물·석유류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은 개인서비스, 공공서비스, 집세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2.4%,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