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시와 75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별보증 협약 체결

BNK경남은행, 양산시와 75억원 규모 소상공인 특별보증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5-08-06 17:12:18

BNK경남은행이 양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 지원에 나섰다. 

은행은 6일 양산시청에서 ‘2025년 양산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75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산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BNK경남은행은 보증재원으로 5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기반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75억원 규모의 융자를 보증한다. 보증비율은 95%까지 우대 적용된다.

양산시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2.5%의 이자를 48개월간 지원해 금융 이용자의 금리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BNK경남은행 양산 지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져 지역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돕고 골목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산시와 함께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지난 5월에도 양산시와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협약을 체결해 총 2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경남 18개 시군과 울산광역시 전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NH농협생명 경남총국, ‘심플한NH재해보험’ 1호 가입자 행사 개최

NH농협생명 경남총국이 재해보장 강화를 위한 신상품 ‘심플한NH재해보험’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4일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을 1호 가입자로 선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출시한 ‘심플한NH재해보험’은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실질적인 재해 보장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으며 여성 30세 기준 월 2400원의 보험료로 재해 사망 시 5000만 원, 재해장해연금, 응급실 내원 진료비 등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도내 NH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8월 중순 이후에는 모바일 앱 ‘올원뱅킹’을 통해 비대면 가입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청래 본부장은 "이상 기후로 재해 발생이 잦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상품이 경남도민의 일상을 지켜주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위한 금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