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시의원 체험'…부산시의회, 고교생 대상 의회 교실 운영

'일일 시의원 체험'…부산시의회, 고교생 대상 의회 교실 운영

7~8일, 34개교 90명 참여

기사승인 2025-08-07 11:12:56 업데이트 2025-08-07 11:28:44
7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이 의회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는 7일부터 2일간 의회 대회의실에서 고등학생 의회교실을 연다.

관내 34개 고등학교 학생 90여 명이 참가해 모의의회, 본회의장 견학 등을 통해 의회 민주주의 체험 기회를 가진다. 

프로그램은 의정 홍보영상 시청, 개회식, 기념사진 촬영, 본회의장 체험, 2분자유발언, 시설견학, 모의의회, 깜짝퀴즈,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 의회교실은 중학생 의회교실과 함께 매년 열리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일환으로 지난해에는 19개교 55명이 참가했다.

의회는 청소년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3년부터 의회교실은 운영하고 있다.

안성민 의장은 "의회교실이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