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청은 12일 전기화재 예방시스템 생산기업 주식회사 에프에스를 방문해 전기안전제품 제조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냉방기기 사용 급증 및 노후 전기설비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기안전제품 제조현장의 품질관리를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에프에스는 2009년에 설립된 전력감시제어장치 제조 중소기업으로, 올해 우수제품 업체로 지정됐다.
이 기업이 생산하는 전력감시제어장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분전반에 설치돼 과전류, 누설전류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하고 전기적 이상징후를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빠르게 탐지해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김영진 에프에스 대표는 우수제품으로 신규 지정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 판로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를 건의했다.
이에 강신면 조달청 기술서비스국장은 “폭염으로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를 기해달라”며 “우수제품 제도를 통해 기술과 품질이 뛰어난 중소기업의 판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