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97% 신청률’

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97% 신청률’

7만 2천여건 신청…지역상권에도 활력 충전
1차 신청 9월 12일 마감·11월 말까지 사용

기사승인 2025-08-20 12:01:56

전북 남원시는 정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이 97%를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남원시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 17일 기준 신청률은 97%, 신청 건수는 7만 2540건으로 집계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온라인 신청은 3만 2965건(45.4%), 오프라인 신청은 3만 9575건(54.6%)으로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TF팀을 구성, 신속한 소비쿠폰 지급에 힘을 쏟았다. 

특히 고령층이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모든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행정에 나섰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시작되고, 10만원씩 지급된다. 1차와 달리 소득 상위 10%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고, 사용은 11월 말까지 마무리되므로 기간 내 꼭 신청·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2차 신청 또한 정부의 세부 기준이 마련되는 대로 시민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