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13% 로 인상…내달부터 두달간

부산시, 동백전 캐시백 13% 로 인상…내달부터 두달간

공공 배달 앱, 동백택시, 동백몰 환급 요율도 인상

기사승인 2025-08-26 11:37:25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다음 달부터 지역화폐 동백전의 적립금 환급 요율을 최대 13%로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비를 투입해 동백전 적립금 환급 지급 한도금액을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적립금 환급 요율을 5%에서 최대 7%로 인상했다.

그 결과 올해 1~7월의 발행액은 총 99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1%로 증가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적립금 환급 요율을 13%로 적용하되 연 매출액별로 적립금 환급 요율을 차등 적용한다. 

11~12월의 운영 정책은 발행액 추이를 관찰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동백전 사용이 가능한 부산 소상공인 공공 배달 앱 '땡겨요', 택시 호출 공공 앱 '동백택시', 온라인 지역 상품 몰 '동백몰'의 적립금 환급 요율도 다음 달부터 두 달간 13%로 확대한다.

이번 적립금 환급 요율 인상으로 올해 동백전 발행액은 약 2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코로나19 시기 2조 4000억 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발행액 증가에 따라 시는 월 적립금 환급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정한다.

한도금액 조정 뒤 환급액은 기존 3만 5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월 30만 원을 사용할 경우 환급액은 기존 2만 1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적립금 환급 확대 정책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져 민생경제 회복에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