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모델 '상한가 행진 지속… 전국 지자체 '밴치마킹' 행렬 줄이어

'김해시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모델 '상한가 행진 지속… 전국 지자체 '밴치마킹' 행렬 줄이어

기사승인 2025-09-05 18:30:25 업데이트 2025-09-06 13:28:29
'김해시 의료 요양 돌봄 통합지원 모델'이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지자체에서 시의 이 선진 통합지원모델을 한 수 배우고자 김해시를 방문하는 지자체 벤치마킹 행렬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에는 부산 영도구와 울산 중구·남구, 경북 영천시 등 4개 지자체 관계자 10명이 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시의 이 통합지원 선진모델을 한 수 배우고자 벤치마킹한 것이다. 이 지역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는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지원서비스는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표로 삼고 있다.

시를 방문한 4개 지자체 통합돌봄 관계 공무원들은 김해시 케어안심주택인 가야이음채를 방문했다. 이어 김해시만의 특화사업인 가야이음채 중간집 견학, 민·관 협력 돌봄체계의 운영 방식과 성과, 애로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는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전국적인 사업 확대에 맞춰 세밀하게 진행해 가고 있다.

더불어 경남형, 김해시 시범사업의 주민 체감 만족도도 매우 높아 지난 2023년부터 경북 포항과 부산 북구·남구, 경남 창원·양산, 제주도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자 꾸준하게 김해시를 찾고 있다. 

시는 ‘보건의료 분야 방문의료지원센터와 보건의약단체 방문진료‘ ’요양돌봄 분야 가사서비스, 병원동행서비스‘ ’주거지원 분야 케어안심주택, 중간집, 간단집수리‘ ’인프라구축 분야 마을동행단, 통합지원회의‘ 등 7개분 35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 방문 타지자체 관계자들은 “김해시에서 내년에 시행할 통합돌봄의 구체적 운영 방식과 주민 체감도를 높이는 전략을 배운 것이 큰 성과였던 만큼 앞으로 이 지원서비스를 내년부터 운영하더라도 시행착오를 대거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주민이 체감하는 특색있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정책 개발과 현장 중심의 공공 돌봄체계도 구축하고로 있다.


◆김해시의회 제273회 임시회---조례안 동의안 등 총 28건 심사

김해시의회가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과 동의안 9건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후 각 상임위별로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한다.


임시회에서 발의한 조례안 중 의원발의 조례는 총 11건에 이른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김해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과 여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류명열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의회 의원 윤리강령과 윤리실천 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미애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필수노동자 보호 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강영수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김유상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송재석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더불어 ‘김해시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박은희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과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배현주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장애인 건강권과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허윤옥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노인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최정헌 의원 대표발의)’ ‘김해가야테마파크 관리 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준호 의원 대표발의)’ ‘김해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조례안(김진규 의원 대표발의)’ 등을 발의한 상태다.
 

시의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와 기타 안건 심사 이후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에 나선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