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수시 1차에서 1216명 선발

대구과학대, 수시 1차에서 1216명 선발

평생교육·첨단 인프라·최고 수준 장학 자랑

기사승인 2025-09-10 10:47:33
대구과학대가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1216명을 선발한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경북 최초의 간호전문대학인 대구과학대학교가 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026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515명 중 1216명(80.3%)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일반고전형, 특성화고전형, 대학자체전형, 농어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전형 등 다채롭게 마련돼 있으며, 성적 반영 방식은 학생부·면접 중심으로 구분돼 수능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배경의 수험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과학대는 성인학습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부동산, 사회복지상담, 실용주얼리창업 등 평생교육대학 전공과정을 개설했고, 대표 프로그램인 ‘교양중심 찾아가는 평생교육과정’은 내년 1월까지 매주 토요일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등 17개 학과가 참여해 건강, 웰빙, 중장년·시니어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약 170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신입생을 위한 학사운영도 특화돼 있다. ‘라이프케어자율대학’은 1학년 1학기 공통과목을 마친 뒤 2학기부터 식품영양조리학부, 방송영상제작과, 뮤지컬연기과 등 전문학과를 선택해 맞춤형 학위 과정을 밟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입시플랫폼 ‘OPEN CAMPUS’를 통해 학과체험 영상, 교수와의 1:1 상담, VR캠퍼스 체험, SNS 기반 실시간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학생 복지와 장학금 제도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2024년 대학정보고시 기준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은 86.4%에 달하며, 성적·보훈·농어촌 등 다양한 장학금을 통해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고 있다. 

1800석 규모 아트홀, 최신식 휘트니스센터와 운동장, RC(Residential College)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활관 등 최첨단 교육·복지 인프라도 구축돼 있다.

행정 지원은 ‘두드림센터’와 원스탑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영송중앙도서관은 1200석 규모의 학습·문화 공간으로 활용된다. 

대구과학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RISE사업,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 등 다수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전환과 지역 산업 연계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교육부로부터 ‘마이스터대’로 불리는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를 받아 신산업 맞춤형 고급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간호학과는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A등급을 획득했고, 대학은 교수학습지원센터 우수대학 선정, 기관평가인증 및 영양사교육과정 평가 인증 등을 통해 교육 품질을 입증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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