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창… ‘팻 에버랜드’로 미래 열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창… ‘팻 에버랜드’로 미래 열자”

제28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5-09-10 14:36:12 업데이트 2025-09-10 22:30:50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국민의힘)은 단순한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넘어 전국적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복합형 반려동물 테마파크, 이른바 ‘거창 팻 에버랜드’ 구상을 밝혔다.

표 의원은 10일 열린 제288회 거창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도시 거창’ 조성을 제안했다.


표 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고, 이들을 위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는 반려동물 공원들은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창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공원이 조성된다면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창포원, 감악산 별바람 언덕, 수승대, 금원산 자연휴양림, 가조 출렁다리 등 거창의 주요 명소를 열거하며 “이들 관광 자원과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거창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표 의원은 끝으로 “이제는 변화를 두려워할 때가 아니라, 과감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라며 “군과 의회가 힘을 모아 반려동물 공원 조성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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