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예천삼강문화단지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축제는 삼강나루와 삼강주막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천 대표 축제로,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프로그램은 지역예술인과 버스킹, 덴동어미 공연 등 무대 공연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보부상 운동회, 염색과 카약 체험 등 세대별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주모, 보부상, 내기꾼 등 삼강주막을 상징하는 캐릭터들과의 대결·참여형 이벤트와 아이들을 위한 오감놀이 체험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 축제장 내 순환 전기버스를 운영해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친환경 축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낙동강·내성천·금천이 합류하는 삼강문화단지의 자연경관과 삼강주막의 옛 정취는 축제의 특별한 배경으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가을 추억을 선사한다.
김학동 이사장은 “이번 축제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고 삼강문화단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