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은 제2회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2억원 규모의 기금사업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까지 전국 공모와 자체 공모를 통해 총 25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후 실무 검토를 거쳐 3일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3개 사업을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드림스타트 ‘행복한 가족만들기’ △인지케어앱 활용 ‘AI 치매예방 솔루션’이다. 이어 2027년에는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군은 추석 전까지 기부자 2328명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엽서를 발송해 기금사업 선정 결과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를 사랑해 주신 따뜻한 기부가 군 발전과 주민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금이 투명하고 의미 있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