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중구, 안심지킴이 가게 62곳 지정 외

[울산소식] 중구, 안심지킴이 가게 62곳 지정 외

기사승인 2025-09-30 22:14:29
30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영길(왼쪽 다섯번째) 중구청장과 관계자들이 안심지킴이 가게 현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청 제공.

◇ 중구, 안심지킴이 가게 현판 전달식


울산 중구는 지역 내 학원, 병원, 상담센터 등 62곳을 안심지킴이 가게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30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김영길 중구청장과 안심지킴이 가게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지킴이 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안심지킴이 가게는 아동이 학대 상황에 놓였을 때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고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학원 32곳, 안경원, 음식점, 제과점 등 다중이용업소 16곳, 상담센터 7곳, 병원 2곳, 기타 5곳이다.

시설 대표나 점주는 아동학대 의심 정황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아동을 임시로 보호한 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면 안전하게 인계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아동과 주민들이 위급상황 시 쉽고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심지킴이 가게 표시 스티커를 제작해 각 가게에 부착한다. 

시설 대표와 점주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의 유형, 아동학대 징후, 아동학대 신고와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연말 쯤 우수 참여 가게에 표창을 수여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안심지킴이 가게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아동보호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중구 지역 공영주차장 22곳 무료 개방 홍보물. 중구청 제공.

◇ 중구, 추석 연휴 지역 공영주차장 22곳 무료 개방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이 추석 연휴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 중구 지역 공영주차장 22곳을 무료로 운영한다.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8곳, 노상 및 소규모 공영주차장 13곳, 중구청 부설주차장 1곳이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주차관제센터를 운영한다.

추가로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차량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8곳에 주차 관리원을 배치할한다. 
 
옥교·성남둔치·성남·강북·문화의거리 등 도심지역 대형 공영주차장 5곳과 울산종갓집도서관 부설주차장은 장기 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유료로 운영한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