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 4주기’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병원의 자율적 개선 활동을 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4주기 인증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유효하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 13개 장, 92개 기준, 512개 조사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얻을 수 있다.
안동병원은 전 직원이 환자안전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감염관리 프로토콜을 강화하는 등 의료서비스 전 과정의 위험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했다.
강신홍 이사장은 “의료기관 인증 4주기 획득은 모든 임직원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있으며 ‘비상진료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응급·중증·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의료안전망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