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화면 소재지 '간판 새단장'

장성군, 동화면 소재지 '간판 새단장'

행안부 공모 선정…국비 포함 2억 확보, 2026년 상반기 시행

기사승인 2025-10-22 16:41:56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내년 상반기, 동화면 소재지 1.6km 구간 내 19개 업소의 노후·불량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장성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 대상 심사를 거쳐 장성군을 포함, 11개 시도 17개 지역이 최종 선정된 것으로, 장성군은 지난 7월 동화면 '이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가 정책 발굴과 예산 확보로 이어진 사례다.

군은 내년부터 설계·협의 등 준비 절차에 들어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의견이 공모 도전과 예산 확보로 연결된 '참여 행정'의 성과"라며 "간판 개선으로 거리 미관을 높이고 동화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jh0323@kukinews.com
김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