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 ‘밀양여지도’ 전면 재구축

밀양시,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 ‘밀양여지도’ 전면 재구축

기사승인 2025-10-28 08:34:27 업데이트 2025-10-29 13:47:28
경남 밀양시는 시민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공간정보 플랫폼 ‘밀양여지도’ 홈페이지를 전면 재구축하고,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밀양여지도’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토지대장, 연속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부동산 관련 종합정보를 단일창구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상가 및 구인 현황, 도로 CCTV 영상, 의료시설 등 공공데이터를 연계한 생활편의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항공시계열 메뉴를 통해 2008년 이후 항공사진 비교가 가능해 도시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기능이다. 밀양여지도는 밀양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별도 설치 없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양성우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재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밀양시의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민서비스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밀양시, ‘2025 밀양 로컬 엑스포’ 개최

밀양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햇살문화캠퍼스에서 ‘2025 밀양 로컬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가 주관한다. 지속 가능한 창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밀양대페스타’를 연계·확장해 도시·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축제로 선보인다.


엑스포는 로컬의 미래를 문화예술, 6차 산업, 창의혁신 비즈니스 관점에서 조망하는 도시 컨벤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미래 심포지엄(국제 콘퍼런스·로컬의 미래 포럼) △밀양대페스타&박람회 등이다.

7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오래된 미래, 문화유산을 통한 도시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문화유산 보존과 창의적 활용 전략을 모색한다. 8일 로컬의 미래 포럼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지역,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가 도시의 미래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중인 7일부터 9일까지는 제5회 밀양대페스타를 비롯해 거리·광장 연희 공연, 로컬마켓 ‘밀양一品(일품)’, 도시정책 전시회, 문화피크닉 등 다양한 참여형 축제와 박람회가 열린다.

밀양시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엑스포가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기고 미래를 상상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엑스포가 밀양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창의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밀양, 문화와 혁신이 살아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진장 청년 페스타’ 성황리 개최

밀양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내이동 진장 청년거리에서 시민과 방문객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장 청년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밀양 청춘, 다 모여라!’를 슬로건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축제로 진장 청년거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청년거리를 중심으로 보물찾기, ‘오징어게임’ 체험 이벤트, 마을라디오, 청년마술사 공연, 아트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진장주막, 엽전도시락, 먹거리 부스 등 풍성한 먹거리 콘텐츠가 더해지며 청년거리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25일 해천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제2회 장사부 The 밀양스타’ 경연대회에서는 청소년과 시민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여 큰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 밀양시문화도시센터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에 활력을 더했다.

안병구 시장은 “축제에 함께해 주신 시민과 청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장 청년거리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