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0일 에코델타시티와 명지국제신도시, 에코델타시티와 하단역을 오가는 에코누비 버스를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누비 버스는 2029년까지 5년간 한정면허로 2개 노선(강서구 8-1, 강서구 15-1)에 중형 전기 저상버스 6대로 운영된다.
강서구8-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명지새동네~국회도서관 구간을, 강서구 15-1 노선은 에코델타시티~강서경찰서~하단 구간을 운행한다.
첫차 시간은 각각 오전 6시 20분, 오전 6시 10분이며 배차 간격은 각각 35~40분, 35분이다.
2개 노선의 증설로 승객들이 기존 시내버스, 마을버스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하단 방면은 평균 13분→10분, 명지국제신도시 방면은 평균 30분→17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요금은 강서구 마을버스(교통카드 성인 1480원, 청소년 750원, 어린이 무료)와 같으며 대중교통 무료 환승 혜택 또한 같다.
현금 없는 버스'(교통카드 전용)로 운영되며 교통카드를 미소지한 승객은 계좌 입금으로 요금을 대체 납부할 수 있다.
에코누비 버스는 국토교통부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 따른 전국 첫 번째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사례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에코누비 버스는 단순한 신규 노선이 아니라 스마트시티·친환경 교통·15분 도시라는 부산의 미래 전략을 현실로 옮긴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