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다음 달 3일부터 이틀간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2025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고,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비롯해 지역 1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지난 2월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에 개소한 지역혁신 창업거점인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열린다.
'연결: 인공지능(AI) 및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한 혁신'을 구호로 내걸고 인공지능(AI) 수도 울산에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와 산업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 기간 '지역 생태계 협력, 오픈이노베이션+테크비즈, 투자 생태계 확대, 국제 연결망 강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수 새싹기업 선발전(USF TOP7), 경향 학술회의, 창업투자 공개토론회, 개방형 혁신 전략 원탁회의 등 18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는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 외국인 창업경진대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벼룩시장, 새싹기업 약력 스튜디오, 기관·기업 홍보 공간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첫째 날인 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한빈 서울로보틱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시대, 로봇이 가져올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남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서울로보틱스 이한빈 대표, 베스핀글로벌 조민식 부회장, 유디임팩트 유성화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기술혁신과 새싹기업 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쇼를 진행한다. 행사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산업수도 울산이 AI 창업도시 울산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