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전국 52개 팀 열전 돌입

합천군,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개최…전국 52개 팀 열전 돌입

기사승인 2025-11-01 07:36:18 업데이트 2025-11-03 08:09:17
합천군은 11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축구협회와 합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대학부 52개팀 16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여자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초·중·고등부는 조별 예선리그를 거쳐 각 조 1·2위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대학부는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져 대회 마지막 날 순위 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합천군과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은 향후 4년간 합천에서 계속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잇달아 유치함으로써, 합천군과 여자축구연맹 간 협력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 최상의 경기 환경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참가팀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2025년 제2회 읍면장 회의 개최

합천군은 31일 장재혁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 등 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회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주택·농림어업총조사 추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협조,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호우피해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산불 예방을 위한 읍면 협조, 2025년 마늘 양파 긴급 재해대책 지원 등 군정 현안 사안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철 영농활동으로 인한 소각행위와 단풍철 입산객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산불예방 홍보와 주민계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민원 사항에 대해서는 명확한 소통과 신속한 답변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7월16일 호우피해복구사업은 시급한 부분부터 신속하게 추진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황토한우축제, 수려한 합천 영화제 등 각종 행사 관계자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당초 계획대로 군민을 위한 시책과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덧붙였다.



◆2025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가족운동회 개최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황경임)는 31일 합천군민체육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 한마음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가족운동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삼가어린이집 원장 황경임, 합천어린이집 김윤경, 삼육어린이집 정덕선, 꼬꼬마숲어린이집 최현주 등 총 4명이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가족운동회는 개회식과 표창 수여, 가족 참여형 운동 프로그램,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와 가족, 보육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이들은 합천군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합천육아지원센터 운영과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 맞춤형 보육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가족운동회가 어린이와 가족 모두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경임 합천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이 함께 웃고 뛰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양풍물단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합천문화원(원장 허종홍)은 30일(금)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어르신 농악경연대회’에서 대양풍물단(단장 이미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산문화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각 시·군의 어르신 농악팀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양풍물단은 합천을 대표해 흥겨운 가락과 조화로운 연주, 생동감 넘치는 공연 구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경남문화원연합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합천문화원 관계자는 “대양풍물단이 꾸준한 연습과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어르신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남명학습관 고3 학사생 종강식 성료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는 30일 오후 남명학습관 소회의실에서 고3 학사생과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강식을 가졌다.

종강식은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의 격려사, 고2 학사생의 송사, 고3 학사생의 답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학사생들이 남명학습관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장을 돌아보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성환 관장은 “꿈이 있는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고 차분하게 수능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종강식 후에는 고2 이하 학사생들이 고3 학사생들에게 줄을 지어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선·후배 간 격려의 장이 이어졌다.

박민좌 경제문화국장은 “남명학습관에서 보낸 노력의 시간은 스스로에게 자부심을 가질 만한 값진 시간이었다”며, “합천이 든든한 응원자가 되어줄 것이니 넓은 세상으로 당당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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