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대학의 혁신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산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새 정부의 국정과제 및 경북도 7대 전략산업 방향과 연계한 ‘경북형 글로컬대학’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역 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내 ‘100년대학육성(K-IVY) 프로젝트’의 단위과제로 기획한 이번 사업은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앞당겨 시행한 것이다.
총 2개 분야 3개 트랙으로 구성되는 경북형 글로컬대학은 ‘인공지능(AI)중심 글로컬대학’ 1개소, ‘경북 전략산업 글로컬대학’ 2개소를 각각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다.
예비평가 단계에서 3배수로 선정하고 본 평가에서 최종 트랙별 각 1개 대학(연합 포함)을 선정한 후 ‘경북RISE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대학은 2026년도부터 2029년도까지 4년간 매년 50억원씩 최대 200억원 지원된다.
다만 정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이미 선정된 대학은 본 사업에 신청할 수 없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서 배운 청년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경북형 글로컬대학 사업을 추진한다”며 “경북형 글로컬대학을 통해 미래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대학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