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불꽃축제 대비 안전관리체계 최종 점검

부산시, 부산불꽃축제 대비 안전관리체계 최종 점검

기사승인 2025-11-04 10:38:06
부산불꽃축제. 부산시청 제공.

부산시는 4일 오전 '2025년 제2회 부산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15일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동백섬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앞두고, 100만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행사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체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전관리위원회에는 위원장인 박형준 부상시장을 비롯해 부산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장 등 40여 명의 안전관리위원과 민간 화약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 9월부터 관련 실무자들과 사전점검회의를 지속적으로 열고, 지나 달 30일에는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협의회를 열어 시민 동선, 대피로, 의료·소방·해상 대응체계 등을 세밀히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관람객 안전, 대중교통, 소방, 해상 안전관리 등 유형별 조치사항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은 현장 직통 전화 및 단체 소통방 운영, 인파 관리를 위한 백사장 및 해변로 총량제 실시, 해변로 인파 분산용 안전 울타리 설치 등 인파 밀집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한 부분도 함께 담고 있다.

벡스코에서 오는 1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지스타 관람객 이동이 겹칠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병력과 안전요원을 수영역 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에 적절히 배치해 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행사장 주요 구간과 수영역 환승센터 등에 영어 등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외국인 대상 안전안내를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떤 상황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가치이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각 기관은 시민이 무사히 귀가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