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 ‘2025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

창신대, ‘2025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선정

스리랑카 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지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추진

기사승인 2025-11-05 19:44:51 업데이트 2025-11-05 20:01:54

창신대학교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대사협 회원교 26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사회공헌,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동계 프로그램에는 창신대를 포함해 전국 35개 대학이 선정됐다.

창신대는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스리랑카 적십자사’와 협력해 현지 청소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코코넛 업사이클링을 통한 경제 자립 지원(SDGs 연계) △건강검진 및 위생 교육 △해변 클린업 및 위생용품 제작·나눔 △K-POP 댄스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창신대 사회봉사센터는 건학이념인 ‘성실과 봉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신대 모상도씨, ‘제80주년 경찰의 날’ 경남경찰청장 표창 수상

창신대학교 스마트휴먼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모상도씨가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 안보 강화와 탈북민 지원 공로로 경남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경남경찰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모상도씨는 창원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4년간 지역사회의 안보의식 확립과 탈북민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 사업 추진과 주민 간 교류 확대를 통해 사회적 통합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모 씨는 "지역의 안전과 통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는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탈북민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시민과 경찰 간 신뢰 구축에 앞장서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창원문성대, ‘노션 활용 포트폴리오 작성법’ 특강 운영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학계열 1학년을 대상으로 ‘노션(Notion) 활용 진로‧취업 포트폴리오 작성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도구를 통해 진로를 설계하고 취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5일 8호관 전산실에서 2시간 동안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강사가 제공한 노션 템플릿을 활용해 경험 정리, 강점 분석, 진로 목표 설정, 역량 기록 등을 실습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축하며 경력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향후 취업 준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료를 제작했다.

박성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공학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경험은 실무 문서화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과 진로에 맞춘 실용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문성대, 문헌정보과 학생 대상 ‘경남지역 우수기관 탐방’ 실시

창원문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문헌정보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남지역 공공기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탐방은 4일 문헌정보과 재학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남도기록원과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실시됐다.


학생들은 경상남도기록원에서 공공기록물의 수집·보존·관리 과정을 실무자의 설명과 함께 직접 살펴보며 기록관리사 직무의 실제 업무 환경을 체험했다. 이어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자료관리 시스템과 도서관 운영 체계를 견학하며 사서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장 체험을 통해 전공 관련 직무의 실질적 감각을 키우는 것은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 기반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대·경남간호사회, 지역 간호사 대상 ‘질 향상 콜로키움’ 성료

마산대학교와 경남간호사회가 지역 간호사의 전문 역량 강화와 심리적 재충전을 위해 마련한 ‘질 향상 콜로키움 및 힐링 특강’이 마무리됐다.

마산대 혁신사업단은 5일 청강기념관 1층에서 ‘2025학년도 혁신지원사업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질 향상 콜로키움 및 힐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간호사와 마산대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남정자 경상남도간호사회 회장은 △간호법 제정 논의의 핵심 쟁점 △지역 의료현장의 과제 등을 중심으로 강연하며 "간호사는 환자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직종으로 전문성 존중과 역할 명확화가 지역 의료의 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쉼표가 필요한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감정노동과 소진을 예방하기 위한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원 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전문성 강화 교육과 심리적 치유 프로그램을 결합해 간호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학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의 실질적 플랫폼으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