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노동부, 긴급수습체계 가동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노동부, 긴급수습체계 가동

작업자 4명 중상·7명 매몰

기사승인 2025-11-06 16:16:31 업데이트 2025-11-06 16:33:19
울산화력발전소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 울산소방본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6일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긴급 사고수습체계를 가동한다.

6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재해자 구조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향후 사고 발생 원인 규명과 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따질 것을 주문했다.

김 장관과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이민재 산업안전보건정책실장은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수습을 지휘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부처와 함께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추진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신속·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울산 남구 용잠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보일러 타워가 무너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4명을 구조했으나 아직 5명이 매몰된 상태다. 구조된 작업자는 60대와 40대 남성으로 모두 중상이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