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성심병원은 지역 유일의 24시간 진료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으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형주 원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으로서 학생들의 미래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 함양군연합회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먹거리관 운영 수익금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연합회는 “군민과 관광객 성원에 보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동참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진병영 이사장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심병원과 생활개선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백전중 제18회 동창회, 함양FC U-18 선수단에 후원 물품 전달
함양군 백전중학교 제18회 동창회(회장 장성현)는 11월 7일 함양FC U-18 선수단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장성현 동창회장을 비롯해 안병명 군체육회장, 정명호 함양FC 후원회장, 조영화 백전면장 등이 선수단 숙소를 찾아 왕정현 수석코치 등 관계자에게 세탁기 3대(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장성현 회장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훈련에 전념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에도 백전면 향우 3명이 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함양FC U-18 선수단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작과 업무협약
함양군 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복수·박윤섭)는 6일 함양읍 소재 저작(대표 김호일)과 ‘희망·나눔곳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영양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저작은 매월 1회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시락을 후원하며 민·관이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하고 정서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일 대표는 “정성으로 만든 도시락이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복수·박윤섭 공동위원장은 “아이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