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11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간담회를 열고 지방살리기 자매결연 이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는 햇살문화캠퍼스 ‘열두달’에서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신지희 사무관 등 관계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국장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상생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9일 밀양시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용두산 도시생태공원, 소통협력센터, 햇살문화캠퍼스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앙부처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정책 교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현안을 중앙부처와 직접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현장 중심·시민 중심 소통 행보 지속
안병구 밀양시장이 교육 현장과 시민 안전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중심·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밀양시는 11일 안병구 시장이 밀주초등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밀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등 지역 내 교육기관 3곳과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이라는 시정 방향에 따라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시민과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첫 방문지인 밀주초등학교에서 정재순 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한 뒤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밀양여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울타리 교체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개선 사항을 살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 분원과 밀양아리랑 전수교육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밀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방문해, 공사로 인한 학생 통학 안전 관리 실태를 세밀히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밀양소방서를 찾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조보욱 소방서장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 15~16일 개최
밀양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우리나라 대표 3대 수리시설인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2025 경상남도 시군 문화예술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 수산제농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무성),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회장 박호진)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보고, 놀고, 맛보는’ 다양한 로컬 농경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15일에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며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작약산 예수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인기가수 특별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짚신·도롱이·똬리·망태기 등 전통 짚풀 공예품 전시와 함께 하남읍과 초동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용 터널, 대형 미끄럼틀, 움막 등 짚풀조형물이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목매, 절구, 새끼틀, 도리깨 등 전통 농기구 체험과 함께 밤·고구마·감자를 모닥불에 구워보는 농경생활 체험, 제기차기·딱지치기·짚 공굴리기·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 단위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규방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액세서리 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과 함께 국밥·파전·달고나·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주막과 추억의 간식 부스가 운영된다.
하남읍·초동면 농업경영인회와 남밀양농협이 참여하는 시골길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15일 새끼줄 꼬기 대회와 16일 짚풀공예 경진대회 등 농경문화 경연대회가 열려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전통과 농경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축제가 밀양 남부권 대표 로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시는 햇살문화캠퍼스 ‘열두달’에서 행정안전부 하종목 지방재정국장과 신지희 사무관 등 관계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국장 및 관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상생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9일 밀양시와 행정안전부가 체결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후속 일정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용두산 도시생태공원, 소통협력센터, 햇살문화캠퍼스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뒤 상생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밀양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중앙부처와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행정·정책 교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곽근석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현안을 중앙부처와 직접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현장 중심·시민 중심 소통 행보 지속
안병구 밀양시장이 교육 현장과 시민 안전시설을 잇따라 방문하며 ‘현장 중심·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밀양시는 11일 안병구 시장이 밀주초등학교, 밀양여자중학교, 밀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등 지역 내 교육기관 3곳과 밀양소방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혁신과 포용, 내실이 강한 밀양’이라는 시정 방향에 따라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시민과 학생 안전과 직결된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시장은 첫 방문지인 밀주초등학교에서 정재순 교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한 뒤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밀양여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울타리 교체 및 교통안전시설 보강 등 개선 사항을 살폈다.
또한 국립무형유산원 분원과 밀양아리랑 전수교육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밀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방문해, 공사로 인한 학생 통학 안전 관리 실태를 세밀히 점검했다.
마지막으로 밀양소방서를 찾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조보욱 소방서장과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 15~16일 개최
밀양시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우리나라 대표 3대 수리시설인 수산제 역사공원에서 ‘제3회 수산제 농경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2025 경상남도 시군 문화예술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밀양시문화도시센터(센터장 장병수), 수산제농경문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권무성), 수산제농경문화보존회(회장 박호진)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축제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보고, 놀고, 맛보는’ 다양한 로컬 농경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15일에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막식이 열리며 밀양의 대표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작약산 예수제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인기가수 특별 축하공연이 마련돼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짚신·도롱이·똬리·망태기 등 전통 짚풀 공예품 전시와 함께 하남읍과 초동면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용 터널, 대형 미끄럼틀, 움막 등 짚풀조형물이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목매, 절구, 새끼틀, 도리깨 등 전통 농기구 체험과 함께 밤·고구마·감자를 모닥불에 구워보는 농경생활 체험, 제기차기·딱지치기·짚 공굴리기·굴렁쇠 굴리기 등 가족 단위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규방공예, 도자공예, 목공예, 액세서리 작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아트마켓과 함께 국밥·파전·달고나·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전통 주막과 추억의 간식 부스가 운영된다.
하남읍·초동면 농업경영인회와 남밀양농협이 참여하는 시골길 장터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15일 새끼줄 꼬기 대회와 16일 짚풀공예 경진대회 등 농경문화 경연대회가 열려 전통 기술의 우수성을 겨루는 장이 마련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전통과 농경문화를 오감으로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축제가 밀양 남부권 대표 로컬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