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되살아난 박정희, 구미 탄신 108돌 기념식서 등장

AI로 되살아난 박정희, 구미 탄신 108돌 기념식서 등장

박정희 대통령 탄신108돌 문화행사 기념식 성황…3000여명 참석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지난해 기념식 참석 후 구미시 또 찾아

기사승인 2025-11-16 10:17:55
1966년 박정희 대통령 생전 사진을 토대로 복원한 대통령 AI영상의 한 장면. 구미시청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의 탄신 108돌을 맞아 경북 구미시 대통령 생가와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대규모 기념문화행사가 열렸다. 

구미시는 14일 생가 추모관에서 숭모제례를 시작으로 전국 숭모단체 회원과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966년 생전 사진을 토대로 복원한 대통령 AI 영상이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AI로 구현된 박 전 대통령은 “조국 근대화를 위해 힘쓴 국민의 노력을 기억하자”며 미래세대에게 희망과 도약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현대 기술로 역사를 되돌아보는 새로운 시도였다”고 전했다.

유족대표로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영상 속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마치 살아 있는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버지의 뜻을 기리며 희망의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환영사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보여준 고속도로 건설, 방위산업, 중화학공업 육성의 혜안은 지금도 유효하다”며 “구미시는 그 뜻을 이어 미래산업과 인재양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대통령 리더십 특강, 사진전, 역사자료관 기획전 등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구성됐다. 생가 민족중흥관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이, 역사자료관 2층 전시실에서는 내년 1월 4일까지 기획전이 이어진다.

구미=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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