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부영아파트 7446세대 실 착공…조속한 지역 활성화 기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두동지구 부영아파트 7446세대 실 착공…조속한 지역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5-11-16 23:54:24 업데이트 2025-11-17 00:38:02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두동지구 내 부영아파트 신축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하며 2년간 지연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신축공사는 총 6개 블록, 7446세대 규모로 지하 2층~지상 33층으로 계획됐으며 2023년 11월 시작해 2029년 10월까지 단계별 시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간 건설 경기 악화와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부영주택 측에서 착공을 미뤘으나 경자청은 부영주택 서울 본사 방문, 간담회, 공문 발송 등을 통해 A3블록(1862세대)의 실착공을 이끌어냈다. A1블록(1552세대)과 A2블록(1538세대)도 가설공사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A3블록은 2025년 중 파일 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부터 골조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나머지 블록도 순차적으로 착공된다.

박성호 청장은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바탕으로 조속한 착공을 추진해 두동지구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첨단함정연구센터 ‘동해관’ 준공…미래 해양방산 기술혁신 본격화

창원특례시는 14일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서 국방과학연구소(ADD) 첨단함정연구센터 ‘동해관(무인/전투체계 연구동)’ 준공식을 열고 미래 첨단함정 연구개발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김경률 해군사관학교장, 강정호 해군교육사령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동해관은 총사업비 약 3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45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첨단 해양무기체계와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거점으로 설립됐다.

동해관 준공으로 미래 해양 무인 수상정·잠수정 및 첨단 해양 무인/유무인 복합 연구가 가능해져 국내 해양방산 기술력 향상과 방위산업 혁신 기반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동해관 준공으로 K-해양방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 대학·기업과 협력해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 제3회 창원홍합축제’ 개최…지역 수산물 홍합 소비 촉진·어업인 소득 향상 도모

마산수협이 주최·주관한 ‘2025년 제3회 창원홍합축제’가 15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창원지역 대표 수산물인 홍합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LG세이커스 치어리더 공연을 시작으로 홍하비 가요대전, 먹거리 장터, 홍합까기 대결,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마산수산업협동조합은 SNS 댓글 이벤트, 마산대학교와 연계한 무료 시식회, 수산물 할인 판매, 홍하비 타투·컬러비즈 체험 등 부대행사를 통해 홍합 소비 촉진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힘썼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