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관사골 골목길, ‘경북도 공공디자인사업’ 선정

영주시 관사골 골목길, ‘경북도 공공디자인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5-11-17 10:11:54
영주시 관사골.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2026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사업’ 공공디자인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년 관사골 골목길을 중심으로 한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모를 통해 11개 시·군의 사업을 심사했으며, 영주시는 대표 보행관광지인 관사골을 중심으로 한 골목길 재정비 계획이 도시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사골은 과거 관사촌의 흔적과 벽화마을의 감성이 결합된 지역으로, 최근 관광객 증가에 비해 골목 환경이 노후화돼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은 보행환경 개선, 경관 정비, 조명 설치 등을 핵심으로 추진해 기존에 관리가 미흡했던 골목 사각지대를 생활 친화형 공간으로 전환한다. 

시는 노후 배수로 정비, 방범성 강화 조명 설치, 디자인 가이드라인 적용 등을 통해 ‘머무는 골목길’로 재구성한다는 목표다. 

관광객 동선과 주민 생활권을 연결해 골목길을 지역 관광의 새로운 체험 구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권기혁 영주시 도시과장은 “이번 공공디자인사업 선정은 영주시 경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사골 골목길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사람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