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철도교량 개량 완료… 국내 최장 하로형 교량 적용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 완료… 국내 최장 하로형 교량 적용

1000억원 투입 700m 복선 신설, 홍수 안전확보
용평 지하차도 4차로 확장, 주민 교통숙원 해소

기사승인 2025-11-18 16:58:46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 전(위) 후(아래) 비교.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부선 밀양강 철도교량 개량사업을 성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기존 교량 사이에 700m 규모의 복선 신설교량을 건설하는 것으로, 국내 최장경간 하로형 철도교량을 적용해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홍수위 확보 및 유지관리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기존 밀양강 철도교량은 하선이 1903년, 상선은 1945년 준공돼 노후화 문제와 더불어 열차운행 시 소음이 크고 교각 간격이 좁아 홍수에 취약한 문제가 있었다. 

또 사업구간 중 밀양시 용평 지하차도는 상습 정체구간이었으나, 이번에 4차로로 확장해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병목구간을 해소, 교통 흐름 개선과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안성석 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밀양강교 개량사업은 120년 이상 노후 교량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여 경부선 철도가 대동맥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인프라 개선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 서비스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