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대형 국제회의, 전시, 컨벤션 등이 이뤄지는 전주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컨벤션센터는 지난 9월 24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 2028년 말까지 연면적 8만 3000㎡,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북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전주종합경기장에 들어서는 전주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약 3000억원이 투입돼 1만㎡ 전시장과 20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대회의실, 22개 중소회의실 및 회의 공간, 1만㎡ 규모의 다목적 광장 등을 갖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호텔과 대규모 판매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대규모 국제회의와 전시, 세미나 등 대형 마이스 행사를 유치해 전주를 글로벌 마이스 산업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컨벤션센터 주변 도시개발 사업과 연계해 전주 도심을 문화·경제 중심지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설계공모를 최종 설계안 확정하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고부가가치로 연결되는 마이스 산업 분야에 뒤쳐진 전주에도 대규모 마이스(MICE) 복합단지로 전주컨벤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면, 대형 국제회의와 컨벤션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