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에 세계 각국의 음식을 담는 체험형 요리 수업 ‘청송백자에 담아보는 세계 요리’를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총 4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업은 매주 화·목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오픈키친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만들기–이해하기–담기’로 이어지는 순환형 구성으로, 각국의 조리법을 배우고 완성된 음식을 청송백자 라인(전통·정채·유채·선문)에 플레이팅한다.
청송백자의 미감과 음식의 완성도를 함께 경험하며 지역 유산과 일상 문화를 잇는 데 의미를 둔다.
회차별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반쎄오, 일본식 오코노미야끼·짬뽕, 중화 비빔밥·꿔바로우, 이탈리아식 뇨끼·홍합 스튜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남관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차별 8명씩 선착순으로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는 지역의 역사와 장인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이라며 “군민들이 세계 음식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