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산림청장은 23일 강원 양양군 서면 산불 현장을 찾아가 진화상황을 점검하고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산불은 22일 오후 6시 16분경 서면 서림리 산1-5 일원에서 발생해 산불특수진화대, 산림공무원, 소방, 경찰 등 야간 진화인력 326명이 밤샘 진화작업을 전개했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26대를 순차 투입한 끝에 23일 오전 10시 2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로 인한 산불영향구역은 22.5㏊이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 청장은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지자체, 소방청, 경찰청, 군부대 등이 협력해 진화자원을 압도적으로 투입, 초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법 소각행위나 화기사용을 절대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