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24일 KISTI 본원에서 ‘데이터 기반 국가 독성연구 생태계 조성 및 대용량 실험데이터 기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독성연구를 데이터 중심체계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초고성능컴퓨팅(HPC) 기반 분석기술을 적용해 연구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KISTI와 KIT는 올 초부터 데이터 기반 연구혁신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KISTI가 보유한 국가 R&D 빅데이터, AI 분석·모델링 기술,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KIT의 독성연구 전문성, 세포치료제 안전성 평가 및 전임상 실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데이터·AI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 및 독성연구 혁신 생태계 조성, 대용량 실험데이터 기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플랫폼 구축 및 데이터 공유·활용 체계 마련, HPC·클라우드·연구망 연구인프라 공동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국제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식 KISTI 원장은 “KISTI의 AI·HPC·데이터 역량이 KIT의 독성연구 전문성과 결합되면 국가 독성연구 생태계의 혁신적 전환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가 바이오헬스 연구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허정두 KIT 소장은 “이번 협약은 데이터 기반 국가 독성연구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국가 독성연구 허브로서 첨단바이오 연구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