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권한대행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내년도 시정 방향 제시

유정근 권한대행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내년도 시정 방향 제시

2026년도 예산 1조 1070억원 편성…첨단산업·관광·농업 집중

기사승인 2025-11-24 19:15:50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24일 영주시의회 제297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4일 내년 시정 목표로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를 제시했다.

유 대행은 이날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와 2026년도 예산안 및 시정 방향을 밝혔다.

유 권한대행은 “변화 앞에서 멈추지 않는 시정”을 강조하며 청정에너지·첨단산업·안전·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주시는 한국동서발전과 1조 2000억원 규모의 무탄소 전원개발사업 MOU를 체결하며 2035년까지 500MW급 청정수소 발전소와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BESS)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

산업 투자도 이어졌다. SK스페셜티 5000억원 투자, 일진베어링 3000억원 공장 확장 등 굵직한 기업 투자가 진행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드론 실증도시·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착공, 영주역 EMU 차량정비시설 구축 등 미래 산업 육성 기반도 차질 없이 마련됐다.

도시 안전과 복지 분야에서도 성과가 나타났다. 영주지구·상망2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선정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안전망을 강화하고,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지원 근거 마련, 70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 승차제 시행 등 체감 복지 확대에도 힘썼다.

유 대행은 내년도 시정 목표를 ‘도전과 혁신으로 멈추지 않는 영주’로 제시하고 △첨단산업 육성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미래농업 경쟁력 강화 △맞춤형 복지 도시 조성 △친환경·안전 기반 강화 등 5대 전략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제조 기반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확장, 관광 도시 전환을 위해 도심 광장과 랜드마크, 복합관광단지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팜·브랜드화·직판망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를 토대로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107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유 대행은 “시민의 땀으로 모인 예산을 책임 있게 집행하고,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실현하겠다”며 “의회와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