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22일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청년 지속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반려견 마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전 신청한 10개 팀의 반려견과 보호자가 참가해 올바른 산책문화와 반려견 행동 이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는 펫브릿지 동물교감치유센터(대표 손창균)가 주관했으며 지역 청년의 전문성과 주민 수요가 만나는 사례로 주목받았다.
교육은 리드워크(Lead Walk), 노즈워크(Nose Walk), 팀워크(Team Walk)로 구성된 L·N·T·W 산책법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호자들은 리드줄 사용법과 기본 보행법을 배우고 반려견이 냄새 맡기와 주변 탐색을 하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받았다.
또한 팀별 맞춤 지도와 함께 반려동물 공공예절 퀴즈, 질의응답, 산책 미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장에는 반려견 휴식용 매트와 음수대, 그늘막도 설치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반려견 산책 가이드북이 제공돼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창업가의 전문성과 주민 수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청년창업가가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창균 대표도 “청년창업가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군민들과 나누며 보람을 느꼈다”며 “군민들의 반려생활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다면 큰 의미”라고 전했다.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 성황
제34회 함안화천농악 공개행사가 지난 23일 함안군 칠북면 화천마을 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당산제와 지신밟기, 우물굿 등 전통 의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수생과 이수자, 예능보유자가 참여한 함안화천농악 공개공연과 푸른버들예악원의 창작공연 ‘화안선태’, 고성농요보존회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전수생 발표회와 대동놀이로 마무리된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전통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함안화천농악보존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승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2025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 개최
함안군은 지난 21일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업무담당자 연찬회’를 열었다.
이번 연찬회에는 군청과 읍면에서 지방세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세 담당자의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 군이 경남 군부에서 재정 규모와 세수 규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직원들이 현장을 뛰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연찬회가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더 나은 행정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희선 세무회계과장은 “연찬회가 세정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세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정 운영으로 지방재정 확충과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 카운티 경남, 칠원읍에 생필품 기탁
골프존 카운티 경남(이사장 김영찬)이 2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칠원읍사무소에 생필품 150상자(약 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가야읍·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회, 직거래장터 운영
함안군 가야읍 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는 24일 자매결연 지역인 제주시 노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직거래장터에서는 함안에서 생산된 아라홍련 햅쌀 1263포(4kg 162포, 10kg 853포, 20kg 248포)가 준비됐으며, 모두 제주행 선박을 통해 노형동으로 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