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수자원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정책토론회가 지난 1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자원전문가와 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물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물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초광역 수자원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유역 간 댐 연결의 법적 가능성, 해외 사례, 유효 저수량 분석 등 객관적 자료를 기반으로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강우 패턴 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겨울철 가뭄이 반복되는 만큼 기존 단일 유역 중심의 물관리 체계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안동시가 추진하는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도 공유됐다. 안동시는 녹조 대응 및 수질 개선 연구센터 설립, 정수·정화기술·수질연구 등을 집약한 물 산업 파크 조성을 제안하며 안동을 ‘대한민국 물 산업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국내 물 산업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는 점도 언급됐다. 최근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물 산업은 기술 고도화와 해외 진출 확대에 따라 연평균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기반 기술·연구 클러스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동이 낙동강 상류권의 핵심 수자원을 보유한 만큼 수질 개선 연구와 스마트 정수기술 실증사업 등을 선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안동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향후 물산업 기본계획 수립과 수자원 정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댐 운영 조정, 상·하류 간 물 배분 체계 구축,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정책 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은 공공재로서 경제성보다 생명과 지속가능성이 우선해야 한다”며 “하류지역에는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 댐을 보유한 안동은 그에 상응하는 발전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시, '출산 가정 맞춤 돌봄' 우수기관 수상
안동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신·출산·영유아기 등 아동 발달의 중요 시기에 건강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다.
안동시는 2023년 공모 선정 이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산모와 영아의 건강 모니터링,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심리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방문형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안동시는 사업 첫해인 2023년 하반기에만 385건의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반을 구축했다. 2024년에는 1852건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고위험 가정 조기 발굴과 방문간호 강화, 지역 내 양육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체감 성과를 높였다. 올해 역시 11월 30일 기준 1753건을 지원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안동’ 실현을 위한 지속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아동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안정적인 양육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K-미식 전통주 팝업열차’ 완판 행진…미식 관광 경쟁력 입증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추진한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통주와 안동의 관광자원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으로, 9월 첫 운행 이후 추가 편성된 회차까지 전부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를 통해 안동 미식관광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기차 내 전통주 시음 행사와 안동 지역 양조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6개 체험 코스는 방문객들이 안동의 미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당일형 ‘팝업열차’와 1박 2일형 ‘안동 더 다이닝’ 프로그램은 전통주의 스토리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이번 여행상품은 기차여행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전 회차 조기 매진 성과는 K-미식 관광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안동 전통주와 지역 관광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린 계기”라며 “지역 고유의 미식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관광상품을 지속 확대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가족친화 재인증 획득...육아 휴직 등 제도 활용 ‘우수’
안동시는 성평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7년 처음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휴양시설 이용 지원 ▲연차 차감 없는 특별휴가제 ▲자기계발 지원 ▲장기근속자 휴가제 등 다양한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해 추진 중이다.
특히, 육아 휴직 및 배우자 출산 휴가 이용률이 높고, 난임 휴가,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법정 제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직원이 웃을 수 있어야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가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