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 2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 제2회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네트워크 교류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BISTEP이 함께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BISTEP, 지역 대학 및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사업의 올해 추진결과 발표로 시작된 행사는 기술혁신역량 강화 우수기업 발표, 주문연구기업 코디네이팅 프로그램 성과 공유, 입주기업 실태현황 안내와 지역 주문연구 산업 분석 등이 이어졌다.
우수기업 발표에서는 지원과제 기반으로 추진된 연구개발 과정과 주요성과, 향후 활용 계획이 공유되며 현장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코디네이팅 프로그램 발표에서는 기업 맞춤형 역량진단을 기반으로 한 사업화 준비도 향상과 투자연계 성과가 소개됐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음을 확인했다고 BISTEP은 설명했다.
네트워킹 시간에는 기업·대학·기관 간 기술협력과 연구수요 공유가 활발히 이뤄지며 교류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주문연구 기반의 협력 생태계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산업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