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경희대는 5일 경희대 중앙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우주탐사 및 우주과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천문학, 우주과학, 우주탐사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 인력교류, 기술개발, 데이터 활용 및 인공지능 기반 우주과학 연구 협력을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탐사 임무 설계 및 인공지능 기반 우주과학 연구를 포함한 새로운 우주과학 탐구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동연구 성공을 위한 인력교류 및 실무 협의체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지난 8월 우주탐사학과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_LAMP)에 선정돼 우주공학, 행성과학, 태양권물리, 천체물리, 우주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 융합연구를 추진하는 미래우주탐사연구원을 신설했다.
박장현 천문연 원장은 “천문우주과학은 본질적으로 개방형 학문이며, 공동연구가 절실한 분야”라며 “경희대를 비롯해 천문 우주과학 전공 분야의 대학들과 학-연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