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 건강 위해 222억 원 투입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

대전시, 시민 건강 위해 222억 원 투입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

연면적 3285㎡ 규모… 수영장, 체육관, 작은 도서관까지 갖춰

기사승인 2025-12-10 18:03:53

대전 대덕구 비래동 계족산 자락에 위치한 길치문화체육센터 전경. 대전시
10일 길치문화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효성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송활섭 대전시의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시는 10일 비래동에 길치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 황경아 대전시의회 부의장, 이효성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송활섭 대전시의원, 전석광 대덕구의회 의장, 박경호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길치문화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22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9월 준공됐다. 연면적 328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름다운 계족산 자락에 건립되어 건강과 여가를 위해 공원을 찾는 대전 시민에게 또 다른 힐링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는 25m×5레인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작은 도서관, 생활문화센터(학습·마루·방음 공간)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 

다만 수영장은 11~14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15일부터 유료로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가며, 체육관(배드민턴, 탁구)은 내년 1월 2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한종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전시는 올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구 ‘한밭문화체육센터’에 이어 대덕구에 ‘길치문화체육센터’를 개관하며 ‘일류 체육도시’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약속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