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전복 종자 31만 마리 방류

부산 기장군, 전복 종자 31만 마리 방류

기사승인 2025-12-10 17:42:55
기장군 어촌계 소속 해녀들이 전복 방류 작업을 하고 있다. 기장군청 제공.

부산 기장군은 10일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관내 마을어장 해역에 전복 종자 31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2025년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부산시와 기장군이 각각 50%씩 부담해 진행됐다. 

이날 작업에는 기장군을 비롯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어업인 단체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관내 13개 어촌계 마을어장 해역에서 방류가 진행됐다.

방류에 앞서 어촌계 소속 나잠어업인(해녀)들은 전복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불가사리 등 천적 생물을 미리 제거했다. 방류 당일에는 직접 잠수해 전복을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 종자는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각장 4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다.

군은 먹이가 풍부한 청정해역에서 약 10cm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장 생산력이 한층 강화되고 어업인의 소득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산자원 회복과 지속가능한 어업기반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