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차기 행장 후보 강정훈 부행장…분리경영 체제 전환 본격화

iM뱅크 차기 행장 후보 강정훈 부행장…분리경영 체제 전환 본격화

기사승인 2025-12-19 18:17:31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강정훈<사진>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 iM뱅크 제공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강정훈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전념하기 위해 iM뱅크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인사 절차다. 

강 후보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 후보군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추천을 통해 회장·행장 겸임체제에서 분리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공식화됐다.

강 후보는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그룹 전략과 재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