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강정훈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차기 iM뱅크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 전념하기 위해 iM뱅크 행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인사 절차다.
강 후보는 향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은행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iM금융그룹은 지난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 후보군 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추천을 통해 회장·행장 겸임체제에서 분리 경영체제로의 전환이 공식화됐다.
강 후보는 1997년 대구은행에 입행한 이후 iM금융그룹 그룹미래기획총괄, 경영지원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iM뱅크 경영기획그룹장으로서 그룹 전략과 재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조강래 그룹임추위 위원장은 “iM뱅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에 기반을 둔 시중은행으로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를 찾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