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안동·성주서 화재 잇따라…2명 사망

밤사이 대구·안동·성주서 화재 잇따라…2명 사망

기사승인 2025-12-24 09:34:18
성주 주택 화재. 경북소방본부 제공 

밤사이 대구와 경북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숨졌다.

24일 오전 4시 19분께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의 한 농장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행인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0대와 인력 59명을 투입해 약 20분 만인 오전 4시 43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함께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0시 35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이하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 38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오전 4시 10분께 화재를 진화했다.

화재로 목조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오후 8시 57분께 성주군 선남면 명포리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전소됐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