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 산타축제’ 32만 3천명 방문…지난해 축제 방문객 기록 경신

‘2025 임실 산타축제’ 32만 3천명 방문…지난해 축제 방문객 기록 경신

축제기간 전년보다 하루 단축에도 방문객 5천명 늘어

기사승인 2025-12-29 11:53:49
‘2025 임실 산타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전북 임실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2025 임실 산타축제’에 전국 각지에서 32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 또다시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국적인 겨울축제로 명성을 이어갔다. 

임실군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임실 산타축제’에 전국에서 32만 3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5일간 치러진 산타축제와 비교하면 축제기간이 하루가 줄었는데도 지난해 방문객 수 31만 8천여명을 넘어선 32만 3천명이 축제장을 찾아 겨울축제를 즐겼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기에 힘입어 임실N치즈와 대형 음식점, 눈썰매장, 푸드트럭, 입점 부스 등 총매출액도 8억 27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산타축제는 개막과 동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가 어우러진 겨울 축제로 인기를 끌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요 행사 구간과 관람객 동선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장식과 겨울 분위기를 살린 장식물이 설치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치즈캐슬 앞에 마련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루돌프 조형물, 포인세티아 포토존에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설무대와 분수 광장 일원에서는 산타 퍼레이드와 산타 복장 선발대회 등 주요 프로그램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올해 산타축제에는 처음으로 가수 축하공연을 도입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됐고, 대형‧소형 눈썰매장에서 한바탕 신나는 눈썰매를 즐긴 아이들은 인근 빙어 잡기 체험장에서는 직접 빙어를 잡고 현장에서 조리된 빙어튀김을 맛보는 등 겨울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치즈컬링, 플로팅볼 눈싸움, 가족 트리 만들기, 치즈케이크 만들기, 초코퐁듀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았고,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선물 증정 이벤트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심 민 임실군수는 “올해 처음 도입한 가수 축하공연을 비롯해 공연과 체험, 먹거리 전반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이번 산타축제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임실만의 차별화된 겨울 관광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