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열정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붉은 말처럼,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크게 키워가자”며 “지난 10년간 다진 대한민국 교육수도의 위상을 바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교육은 그동안 학생 중심의 학습 혁신에 집중하며 전국 최상위 수준의 기초학력 성취, 낮은 학교폭력 피해율, 직업계고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도 이런 노력의 결과다.
IB 프로그램, 대구미래학교, 마음교육, 학부모 선언문 등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들은 대구교육의 혁신 모델로 자리 잡았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강 교육감은 “대구 시민들이 교육에서 가장 큰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 대구교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6년 대구교육의 방향으로 △세계적 배움 △세계적 가르침 △세계적 교육문화의 세 가지 축을 제시했다.
먼저 ‘세계적 배움’은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통해 교실을 넘어 지역과 세계로 배움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성과 AI 역량을 함께 키워 스스로 탐구하며 삶을 개척하는 학습자를 육성한다고 밝혔다.
‘세계적 가르침’은 교사를 지식 전달자가 아닌 ‘학습 촉진자’로 재정의하며, 상담·코칭 중심의 휴먼터치를 강화해 학생 성장을 돕는 전문 인재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지원체계를 정비해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한다.
‘세계적 교육문화’ 부문에선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연대의 문화를 강조했다.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활동을 확대하고, 봉사와 나눔을 통해 세계와 연결되는 학습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들은 주도적으로 배우고, 교사의 가르침은 존중받으며, 학교는 신뢰받는 배움터로 지켜나가겠다”며 “대구교육이 시민과 함께 글로벌 교육수도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