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6명 위촉

부산교육청,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6명 위촉

기사승인 2026-01-20 22:32:39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9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126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이들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전담조사관은 재위촉 95명과 신규 위촉 31명 등 모두 126명이다. 상담전문가, 퇴직경찰, 퇴직교원,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연수와 멘토링을 통해 조사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 조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완화해 교육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도입됐다.

전담조사관은 사안 조사, 학생·학부모 면담, 조사보고서 작성 등을 전담하며 학교폭력 대응 체계의 신뢰도를 높여 왔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학교폭력 신고 사안 중 전담조사관이 배정되어 사안 조사에 나선 경우는 88%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학교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잔해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2473건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 이어 기초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전담조사관의 역할,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조사 결과보고서 작성의 실제, 성폭력·아동학대 예방 및 장애학생 이해, 피·가해 학생별 상담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김석준 교육감은 "앞으로도 전담조사관에 대한 연수 및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교폭력 사안이 보다 공정하고 신뢰성 있게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