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제안

강성희 전주시장 출마예정자,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제안

전국 초광역 시대로 재편…호남대통합특별시로 체급 키워야

기사승인 2026-01-28 14:27:59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강성희 전 국회의원이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제안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강성희 전 국회의원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역 통합 움직임에 전북 고립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으로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강 전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종덕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고립과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강력히 제안했다. 

강 전 의원은 “대한민국 지도가 초광역 시대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북만 ‘고립의 길’로 밀려나고 있다”면 “기존의 독자 노선과 재정 특례 중심의 전략은 전북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실패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전북 정치권이 기득권 안주에 급급한 사이 전북은 내륙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지역 정치권도 초광역 통합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 전 의원은 호남대통합에 대한 핵심 비전으로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광주·전남의 제조 기반을 결합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을 통해 수도권 첨단산업 이전 현실화와 ‘호남권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벨트’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확보 ▲광주·전남과의 소모적 경쟁을 끝내고 500만 경제력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대항력 확보 ▲초광역 통합에 따른 전주와 전북 몫을 특별법에 명시한 제도적 보장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전남 정치권에도 “전북과 광주·전남의 각자도생과 소모적 경쟁은 모두를 약하게 만들 뿐이다”면서 500만 통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