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에 전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강성희 전 국회의원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광역 통합 움직임에 전북 고립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으로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고 나섰다.
강 전 의원은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종덕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의 고립과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500만 호남대통합특별시 추진을 강력히 제안했다.
강 전 의원은 “대한민국 지도가 초광역 시대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전북만 ‘고립의 길’로 밀려나고 있다”면 “기존의 독자 노선과 재정 특례 중심의 전략은 전북의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실패한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전북 정치권이 기득권 안주에 급급한 사이 전북은 내륙의 섬으로 전락하고 있다”면서 지역 정치권도 초광역 통합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강 전 의원은 호남대통합에 대한 핵심 비전으로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광주·전남의 제조 기반을 결합한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을 통해 수도권 첨단산업 이전 현실화와 ‘호남권 반도체·피지컬 AI 산업 벨트’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 확보 ▲광주·전남과의 소모적 경쟁을 끝내고 500만 경제력으로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설 대항력 확보 ▲초광역 통합에 따른 전주와 전북 몫을 특별법에 명시한 제도적 보장을 제시했다.
또한 광주·전남 정치권에도 “전북과 광주·전남의 각자도생과 소모적 경쟁은 모두를 약하게 만들 뿐이다”면서 500만 통합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