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시' 탄 초등생 무리, 불장난하고 소화기 뿌리며 주차장서 난동

'픽시' 탄 초등생 무리, 불장난하고 소화기 뿌리며 주차장서 난동

기사승인 2026-01-28 16:13:44
쿠키뉴스 DB.

초등학생 무리가 부산 강서구에 있는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를 뿌리고 불장난을 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26일간 부산 강서구 한 상가 지하 주차장에서 10대 무리가 주차장 안에 있는 소화기로 상가 곳곳에 뿌리고  폐지 등에 불을 질렀다.

소화기 분말이 주차장을 뒤덮어 차량 여러 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10여명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 와 주차장에서 뒷바퀴를 미끄러뜨려 멈추는 '스키딩' 기술을 하며 난동을 부렸고 '모 연합'이라고 벽에 낙서하며 자신들의 흔적을 남기기도 했다.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이들이 촉법소년(형사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소년보호사건으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재물손괴 등 피해 내용에 대해 사건을 접수했다"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10대 A군 등 용의자 일부를 특정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