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주변 농가 상생지원'… 수자원공사, 설 앞두고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

'댐주변 농가 상생지원'… 수자원공사, 설 앞두고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

낙동강 유역 9개 시·군 농가 참여
유통단계 줄인 직거래로 농가 소득 보전
올해부터 사회적기업 참여 확대
의료버스 ‘찾아가는 의료사랑방’ 운영

기사승인 2026-01-29 15:58:24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열린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설 명절을 앞두고 댐주변지역 농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의 장을 펼쳤다.

수자원공사는 29일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댐주변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유통 단계를 줄인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해 농가소득 보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날 장터에는 경북 청송군, 경남 진주시 등 낙동강 유역 9개 시·군 농가가 사과, 대추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수자원공사는 올해부터 상생의 범위를 확대해 농가뿐 아니라 사회적기업도 참여 대상으로 포함, 이들이 생산한 육가공품 등 다양한 제품이 함께 판매돼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임직원들은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농가와 사회적기업의 소득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순환이라는 가치 소비에 동참했다.

아울러 수자원공사는 농가와 사회적기업의 재고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사회 돌봄 기능 강화로 이어지는 나눔도 실천했다. 

수자원공사는 장터에서 2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구매, 이를 댐주변지역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의 지역 상생 직거래장터는 2023년 시작해 이듬해 정기 행사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에는 유역본부 단위로 확대해 총 6회 개최와 개방형 온라인장터 도입 등으로 규모를 키웠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3억 2000만 원 이상의 농특산물을 구매·후원했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신규 참여를 계기로 전사 차원의 장터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장터가 한파와 소비 위축으로 활력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따뜻한 봄기운처럼 전해지길 바란다”며 “직거래 장터와 의료 복지 지원 확대 등 댐주변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댐주변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의료버스 ‘찾아가는 의료사랑방’을 보현산·성덕·군위댐에 이어 올해부터 충주댐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에서 열린 ‘설맞이 낙동강 지역상생 나눔장터’에서 지역 농민과 인사하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 한국수자원공사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