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는 4일 오후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조선분야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개방형설계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 최헌 HD현대중공업 부사장, 이만섭 HD현대이엔티 대표, 14개 입주기업 대표 및 울산대·울산과학대‧춘해보건대 RISE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방형설계센터는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4층과 5층에 총 1746㎡(약 529평) 규모로 구축됐다.
4층에는 대형 강의실 1실(128석)과 AI·DX 강의실 2실(각 36석)을 갖춘 교육 전용 공간이 마련됐으며 5층에는 오픈형 사무실(107석)과 회의실 4실, 휴게실 및 접견실 1실 등 업무 공간이 조성됐다.
센터에는 제이티기술, 태용설계, 지에스텍, 대양기술 등 14개 설계 협력업체 100명이 입주해 조선 설계 업무를 수행한다. 입주기업들은 울산과학대의 식사, 주차, 휴게공간 등 복지시설을 공유하게 된다.
개방형설계센터에서는 재학생,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AI·DX 기반 미래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 교육도 진행된다.
당초 1~3개월 단기 과정 중심으로 계획됐으나 강의장 규모 확대에 따라 중·장기 집체 교육 및 기업 연계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20일까지 ‘AI가 이끄는 업무혁신+파이썬 기초 교육’ 강좌를 시범 운영해 울산과학대 재학생 12명, HD현대이엔티 임직원 26명, 동인화인텍 직원 2명 등 총 40명이 수료했다.
이 센터는 설계기술 데이터랩(Data Lab) 형태로 운영돼 산업체의 설계 문제 해결, 품질개선,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개방형 오피스, 공동 회의실 등 유연한 통합공간 구성을 통해 설계 중심 공동 업무 공간으로 기능하며, 소기업 및 1인기업 입주를 지원하고 최신 기술 및 물량 정보를 제공한다.
조홍래 총장은 "조선분야 설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개방형설계센터는 울산시, HD현대이엔티, 울산과학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설계 인력을 양성하고 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재학생은 물론 경력단절자와 퇴직자에게도 실무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앞으로도 대학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